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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열심히 배우던 오후 2시 상급반이 없어 진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수강생들의 동의나 양해도 구하지 않고 갑작스런 결정이라 몹시 당황스럽습니다.
강사 한분이 다른 곳으로 옮겨서 그런 것 같은데 사전에 들은 바도 없고 당장 1월부터 어느 반에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이렇게 수강생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는 결정을 함부로 내려도 되는 건가요?
강사가 그만둔다고 알리는 순간부터 새 강사를 구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런 노력은 하셨나요?
지금도 유능한 강사를 구하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늦어도 2월부터는 원래대로 돌아가서 수준에 맞는 강습을 받고 싶습니다.
덧붙이자면 특별한 이유없이 기존 강사가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것은 처우때문이라고 추측되는데 다른 곳보다 더 좋은 조건은 못되더라도 적어도 안 좋은 조건이어서 좋은 곳으로 옮길 생각만 하고 있다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오래 기분좋게 강습에 임할 것이고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올라갈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잘 해결되어서 전국 최고의 수영장이 되길 기원합니다.